
경기도 평택항에 세워져 있는 수출용 자동차.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자동차에 대한 품목 관세 부과에도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과 누적 수출액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수·생산 역시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이는 역대 8월 자동차 수출액 최고치다. 1~8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도 477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유럽 지역 수출액이 전기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8월 수출을 견인했다.
친환경차 수출량은 6만9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늘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수출량 역시 78.4% 급증한 2만3000대를 기록해 올해 6월 반등 전환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모델별로는 EV3가 유럽 등으로 7444대, 캐스퍼(수출명 인스터)는 3333대 수출되며 주요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국내 내수 판매량은 13만9000대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량은 36.1% 증가한 7만대로 내수판매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기차는 1년 전보다 55.7% 대폭 증가한 2만4000대가 판매됐고 하이브리드차(4만4000대, 25.4%),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1000대, 42.0%), 수소전기차(1000대, 170.9%)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수소전기차는 7년 만에 신형 넥쏘가 출시된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수출량, 내수판매량 동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한 32만1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이후 8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이는 역대 8월 자동차 수출액 최고치다. 1~8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도 477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유럽 지역 수출액이 전기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8월 수출을 견인했다.
친환경차 수출량은 6만9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늘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수출량 역시 78.4% 급증한 2만3000대를 기록해 올해 6월 반등 전환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모델별로는 EV3가 유럽 등으로 7444대, 캐스퍼(수출명 인스터)는 3333대 수출되며 주요 실적을 견인했다.
전기차는 1년 전보다 55.7% 대폭 증가한 2만4000대가 판매됐고 하이브리드차(4만4000대, 25.4%),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1000대, 42.0%), 수소전기차(1000대, 170.9%)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수소전기차는 7년 만에 신형 넥쏘가 출시된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수출량, 내수판매량 동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한 32만1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이후 8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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