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사 만난 구윤철 "수소·AI 등 미래산업 협력 확대"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1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규제 합리화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1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규제 합리화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16일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만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소·AI 분야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즈시마 대사와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과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한일 양국이 지난달 23일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 산업 분야 협력 등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성공적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양국의 경제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그는 양국 재무당국이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위해 협의 중임을 설명하고, 올 10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와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일본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구부총리는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국제질서 속에서 아세안(ASEAN)+3, 주요 20개국(G20) 등 주요 다자회의에서 양국간 공조를 견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는 국제사회에서 양국이 공조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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