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브리봇, AI 자율주행 모듈 본격 양산에 실적 반등 전망…10%대 강세

사진에브리봇
[사진=에브리봇]
로봇 전문 제조기업 에브리봇이 10%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듈의 본격적인 양산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을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에브리봇은 전 거래일 대비 2290원(13.53%) 오른 1만9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간된 리포트에서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브리봇은 라이더(Lidar), 적외선 센서, 카메라 기반의 객체 인식 AI 기술 등 자체 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SK인텔릭스에 AI웰니스로봇 ‘나무엑스’에 AI 자율주행 모듈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AI 자율주행 모듈 공급을 분기별로 약 3분기 1200대, 4분기 5200대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는 AI 자율주행 모듈의 공급 확대 요인이 가장 큰 역할을 하겠지만, 기존 청소 로봇의 판매량 또한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며 "신제품 효과를 고려하면 내년 서비스로봇 시장 내 점유율 회복과 외형 성장 역시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에브리봇은 자율주행 및 지능형 로봇 전문 제조기업이다. 제품 구성은 크게 물걸레 청소 로봇, 로봇청소기 상품, AI 자율주행 모듈, 소모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AI 자율주행 모듈은 올해 2분기부터 신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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