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집사는 지난해 공사가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서비스다. 축제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방문객 집중에 따른 주차난 △주변 도로 혼잡도 증가 △음식(먹거리부스) 결제 시스템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할 예정이다.
축집사는 스마트 지도를 통해 축제 부스 위치와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 일자와 시간별로 달라지는 축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카메라 분석을 통해 인구 밀집도를 5단계(여유, 보통, 복잡, 혼잡, 위험)로 나눠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기한다.
공사는 "고정된 시설 위치만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지도와 차별화된 것으로 관람객은 원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취할 수 있고, 축제 방문 전에 혼잡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쾌적한 축제 현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집사 서비스는 문화관광축제 중 △부산국제록페스티벌(9월 26~28일)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4~19일) △여주오곡나루축제(10월 31일~11월 2일)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광식 공사 지역관광육성팀 팀장은 "축집사 서비스를 통해 문화관광축제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축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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