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올해 '함께, 멀리'의 철학대로 모든 불꽃이 쌍둥이 형태로 펼쳐져 더 많은 관람객들이 더욱 넓은 지역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서쪽) 방향과 한강철교(동쪽) 방향의 양구간에서 연출되는 불꽃은 관람객들을 분산시키고 혼잡도를 낮춰 안전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 인력도 사상 최대 규모로 확충한다. 1200여명의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한 3700여명의 대규모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전 관련 인건비, 안전물품 제작 등 순수 안전관리를 위해서만 31억 3000만 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통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혼잡도를 시각화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오렌지세이프티'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 스크린 및 안전관리자 모바일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와 안전요원 배치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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