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이하 현대차)은 18일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같은 채용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차 채용은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국내 연관 산업의 고용 유발 효과까지 감안하면 국내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올해 신규 채용 인원 7200명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투입한다. 경쟁력 있는 신규 차종 개발과 품질·안전 관리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인원도 대폭 확충한다.
또 아주대학교 등 국내 7개 대학에선 계약학과를 운영해 200여 명의 청년 인재를 채용 전제 연구장학생으로 육성하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를 조기 발굴·육성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도 별도로 운영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대규모 고용 창출을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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