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은 신임 대표로 하창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성남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하창우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1973년생인 하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시지바이오·휴젤·동화약품·박스터·동아제약 등에서 25년 넘게 근무했다.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영업전략 전문가로, 특히 시지바이오와 휴젤 재직 당시 국내외 사업과 해외 법인을 담당하며 에스테틱 시장 확대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 대표는 “휴온스메디텍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라며 “매출 기반을 다변화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파트너십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혁신과 성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 ‘더마샤인’ 시리즈 등 다수 제품에 대해 해외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밸런스’가 유럽 의료기기 인증(CE-MDR)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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