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알테오젠, 첫 마일스톤 4분기 인식 전망…목표가 73만원"

사진알테오젠
[사진=알테오젠]

신한투자증권은 22일 알테오젠에 대해 '키트루다 피하주사(SC)'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한국 바이오 역사상 최초로 국내 플랫폼이 전세계 매출 1위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장착돼 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며 "출시도 10월 1일이 아닌 9월 말이고, 유럽도 내년 상반기에서 반기 빨라진 4분기 승인 예정으로 전세계 승인도 마무리 수순"이라고 밝혔다.

이어 "19일 유럽 CHMP승인 권고 발표하며 유럽도 4분기 승인이 유력하다"며 "'키트루다IV'가 가진 모든 적응증에 대해 '키트루다SC'를 승인한 것은 서프라이즈"라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2021년 10월 임상 개시부터 승인까지 만 4년이라는 유례 없는 속도로 머크는 사활을 걸고 진행 중"이라며 "이번 3분기 중 FDA 승인에 따른 수백억원의 단계별 마일스톤 인식 공시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첫 판매 마일스톤은 동사 4분기 실적에 바로 인식되는 등 코스피 이전을 위한 모든 조건이 마련됐다"며 "빅파마와 연내 1~2건 기술 이전 목표 유지 중으로 이번 FDA 승인 여부가 계약 상대의 마지막 의사결정 요소여서 지금까지 발표가 없었다고 본다면 곧 기술이전(L/O) 공시도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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