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서발법 결실 맺지 못해 아쉬워…조속한 제정위해 노력"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충북 음성군 음성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 제5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충북 음성군 음성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 '제5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이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됐지만 아직 결실을 맺지 못한 것이 대단히 아쉽다"며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법 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 1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서비스산업이 우리 경제의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그는 “제조업에서 축적된 역량과 콘텐츠·헬스케어·ICT 등 강점을 AI·디지털 기술과 결합하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며 “영세 서비스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맞춤형 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적 서비스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고, 종합적 관점에서 지원방안을 마련할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서발법 제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이 차관은 “서비스산업 발전은 정부 혼자 이룰 수 없다”며 “산업계·국회·정부가 힘을 모아 한국 서비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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