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80% 급감…"서울 46가구 그쳐"

올해 월·권역 별 아파트 입주 물량 추이 자료직방
올해 월·권역 별 아파트 입주 물량 추이. [자료=직방]
다음 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80%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22일 직방은 10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232가구로, 이달(1만916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도권 입주 물량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10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1128가구다. 이달(5395가구)과 비교하면 79%나 감소한다. 이는 2015년 5월(1104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서울은 다음 달 46가구, 경기 742가구, 인천은 340가구에 그쳐 수도권 전 지역의 입주 물량이 감소한다. 경기 지역의 경우, 신규 택지 지구 입주가 줄며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 감소를 이끌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대방역여의도더로드캐슬(46가구)만 입주에 나선다. 경기는 의왕시 고천동 의왕고천지구대방디에트르센트럴B1블록(492가구)과 남양주시 화도읍 빌리브센트하이(250가구)가 입주 물량이 나온다.
 
인천은 계양구 작전동 인천작전에피트(340가구)가 다음 달 초 집들이를 시작한다.
 
반면 다음 달 지방 아파트 입주 물량은 9104가구로, 이달(5521가구) 대비 65% 늘어났다. 경북(3672가구)과 강원(2368가구)에서 각각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부산(886가구), 대구(781가구), 충남(584가구), 전북(569가구), 전남(244가구) 등에서도 입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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