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민생 안정과 소상공인 활력이라는 두 가지 목표 동시에 달성하겠다"

  • 화성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 99.2%' 특례시 1위

  • 추석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캐시백 10% 추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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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 99.2%로 전국 특례시 중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2일부터 2차 지급으로 민생회복 가속에 나섰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화성시민 83만 9002명을 대상으로 한다. 가구별 건강보험료 기준액 이하인 경우 지원 대상이 되며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고액자산가는 제외된다. 

2차 지급 대상 여부는 지난 15일부터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에 한해 사전 조회할 수 있다. 22일 오전 9시부터는 카드사나 건강보험공단 누리집, 은행 영업점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차 소비쿠폰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이다.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이번 2차 지급에서는 취약계층과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 고령자·장애인·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읍면동과 서부·남부·정조효노인복지관,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을 연계해 ‘찾아가는 신청 창구’를 운영, 현장에서 직접 발굴·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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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로 신설된 ‘군 장병 관외 신청 특례’를 통해 군부대 수요 조사를 거쳐 희망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지급에서 화성특례시는 단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효과를 거뒀다.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분석’ 결과, 지급액의 77.4%가 실제 소비로 이어졌고 음식·소매·교육 업종을 중심으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화성시연구원이 카드사로부터 카드사용 명세를 받아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관내에서 사용된 카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3% 증가하는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통계적으로 입증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차 사업에서 보여준 높은 참여율과 소비 촉진 효과를 바탕으로, 이번 2차 사업은 취약계층과 군 장병까지 포괄하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갖췄다"며 "민생 안정과 소상공인 활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차 지급 대상 여부는 지난 9월 15일부터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에 한해 사전 조회할 수 있다.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는 카드사나 건강보험공단 누리집, 은행 영업점, 주민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추석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캐시백 10% 추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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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추석 명절을 맞아 22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희망화성지역화폐 특별 캐시백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행사 기간 중 희망화성지역화폐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로, 1인당 최대 3만원(결제금액 기준 30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충전 시 충전 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한도금액을 월 100만원으로 확대해 월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캐시백 이벤트까지 더해지면 시민들은 지역화폐 결제금액 기준 3만원부터 30만원까지는 2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캐시백은 지역화폐 충전 시 지급된 인센티브를 제외한 본인 충전금 사용분에 한해 적용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급된 캐시백은 연 매출 12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 속에서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알뜰한 명절 준비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마련한 이번 희망화성지역화폐 캐시백 이벤트는 침체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소상공인 매출을 견인하는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가계 부담은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은 키우는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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