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협의회장, 27개국 600여명 지방정부 대표 등 환영..."우정 나누고 새로운 협력 시간 되길"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UCLG ASPAC 고양 총회 환영만찬 개최

  • 각국 대표들, 3일간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 방안 논의

사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정복 회장(인천광역시장)이 지난 25일 '2025 제10차 세계 지방정부 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정복 회장(인천광역시장)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 제10차 세계 지방정부 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에 참석한 27개국 600여 명의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귀빈 등을 위한 환영 만찬 행사를 열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004년 UCLG가 출범한 이후 한국의 회원 도시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2005년 제1차 UCLG ASPAC 총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고, 2007년 제2차 UCLG 세계총회는 제주에서 여는 등 세계 지방정부들과의 교류를 강화해 왔다"고 강조하고, "이번 고양 ASPAC 총회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새로운 협력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전 세계 지방정부의 공동 번영을 위해 2004년에 출범했으며 140개국 24만여 지방정부와 175개 지방정부 연합체가 가입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이다.
사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또 UN이 공식 인정한 유일한 지방정부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에서는16개 광역 지방정부와 8개 기초 지방정부 그리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가입해 있다.

UCLG ASPAC 총회는 2년마다 열리며 한국에서의 개최는 2005년 대구와 2016년 전북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25 고양 UCLG ASPAC 총회'는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유치 단계부터 고양시와 협력하는 등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있으며 개회식에는 시도지사협의회가 운영하는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사업인 K2H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일본, 몽골,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 5개국 33명도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