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앞두고 날씨가 변화무쌍하네요. 아침저녁으론 제법 선선하지만 낮에는 여전 덥습니다. 비도 수시로 내리네요.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피부가 한층 민감해졌습니다. 보습 제품을 소홀히 한 날엔 여지없이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제가 요즘 들고 다니는 제품은 기초화장품 브랜드 '니오드(NIOD)'에서 내놓은 '수퍼옥사이드 디스뮤타아제 3 엔자임 미스트(SDEM3)'입니다.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미스트 제품입니다. 용량이 120㎖짜리라 평소라면 무겁다고 집에서만 사용하겠지만, 요즘은 출근길 가방에 꼭 넣고 다닙니다. 최근 가족 장례가 있어서 먼 거리를 왔다 갔다 했는데요, 그때도 빠트리지 않고 챙겼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인기 제품인 '수퍼옥사이드 디스뮤타아제 사카라이드 미스트(SDSM2)'의 업그레드 버전입니다. 네 가지 항산화 성분을 더해 효과를 더 높였다고 하네요.
핵심 성분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강력한 항산화 효소인 '초과산화물 불균등화효소(SOD3)'입니다. 활성산소를 빠르게 중화해 손상이 나타나기 전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제품을 뿌리면 피부가 탄탄한 느낌을 받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콜라겐 손실도 예방해 준다고 하네요.
보습력도 우수합니다. 건조함과 피부 김이 느껴질 때 뿌리면 피부가 금세 편안해집니다. 제품 설명을 보니 사용 직후 보습이 74%나 높아진다고 하네요.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이뤄지는 거죠.
생각보다 분사력이 좋습니다. 깜짝 놀라지 않으려면 다른 미스트 제품보다 거리를 두고 뿌리는 걸 추천 드립니다. 요즘처럼 몸이 쉽게 건조해지는 시기엔 얼굴은 물론 몸에도 아끼지 말고 사용해 주세요.
_니오드 '수퍼옥사이드 디스뮤타아제 3 엔자임 미스트(SDEM3)', 용량 120㎖, 가격 6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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