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이시바, '부산 정상회담' D-1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부산에서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지난달 일본 회담 이후 38일 만의 재회로, 한일 협력과 한미일 공조 강화, 대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북한 비핵화, APEC 정상회의 협력, 저출산·고령화 대응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다만 위안부·강제징용 등 과거사 문제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이번 회담은 셔틀 외교 복원의 의미를 담으며, 이시바 총리에게는 취임 후 첫 방한이자 퇴임 전 마지막 해외 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폭염' 7월 주택용 전기 11% 늘어 역대 최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 수요가 늘며 국내 주택용 전기 사용량이 작년보다 약 11% 증가해 역대 7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주택용 전기 판매량은 8천304기가와트시로, 전체 전기 판매 증가율 3.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부담도 더 커져, 7월 판매 수입은 1조3천508억 원으로 17.4% 늘었습니다. 특히 누진제 적용 가구가 급증해 최고 구간 요금을 낸 가구가 전체의 40%를 넘었고, 평균 4인 가구 사용량은 500kWh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