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원주권 정당 시대 바꿔내고 있어…내란 세력 덮어야"

  • "내란 청산·3대 개혁, 역사적 미뤄왔던 임무 수행하는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영상을 통해 추석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영상을 통해 추석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민주권시대 당원주권 정당은 수많은 지류가 강을 만나고 강이 기나긴 협곡을 지나 바다에 이르듯 거대한 물결이 돼 시대를 바꿔내고 있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큰 파도로 내란 세력을 덮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공개한 3분 33초 분량의 추석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리가 해내고자 하는 내란 청산과 3대 개혁은 비단 우리 앞에 닥친 악행을 처벌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미뤄왔던 모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돌아보면 국민이 이룬 것을 소수의 권력이 번번이 빼앗아 갔다. 12·3 내란 세력은 또 그래도 된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마냥 빼앗기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국민들이 민주주의로 성숙해졌고, 우리 당원들은 더 단단히 하나로 뭉쳐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이겨내고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뤘다"면서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코스피가 3400까지 치솟았다. 외교에서도 경제에서도 이재명 정부가 참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끝으로 "살림살이가 나아질 희망이 보여 정말 다행이다"라며 "민주당은 인권과 평화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에서도 외교에서도 문화에서도 가장 유능한 정당"이라며 "이번 추석만큼은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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