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은 투수 18명, 포수 3명, 야수 1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KBO 사무국은 내년 3월에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같은 C조에 편성된 체코, 일본과 평가전을 마련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월 8~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두 경기를 치르고, 일본으로 건너가 11월 15~16일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두 경기를 진행한다.
시즌 타율 0.334, 22홈런을 때려내면서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영우(LG 트윈스), 정우주(한화 이글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등 신인 투수 세 명도 명단에 포함됐다.
구단별로는 LG가 일곱 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뽑혔다. 한화가 여섯 명, SSG 랜더스와 삼성이 다섯 명씩으로 뒤를 이었다.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는 각각 한 명씩만 이름을 올렸다.
KBO는 "WBC를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할 선수들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선수들의 정규시즌 성적, 국제대회 경험 및 WBC를 포함한 향후 국제대회를 대비한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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