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2 유러피언 시리즈는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GT 레이스카를 직접 운전하며 경쟁하는 무대다. 아마추어와 프로 드라이버가 함께 출전하는 PRO-AM 클래스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로만 구성된 AM 클래스로 운영된다.
올 시즌 마세라티는 AM 클래스에서 2년 연속으로 드라이버 타이틀과 팀 타이틀(LP 레이싱)을 획득했다. AM 클래스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한 필리페 프레테 선수는 마세라티 GT2 1번을 운영, 올 시즌 12회의 경기 중 10회를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세라티 GT2 7번을 운영한 PRO-AM 클래스의 디나믹 모터스포츠는 팀 부문 종합 2위를 기록했다.
현지시간 10~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최종 레이스에서는 마세라티 GT2의 뛰어난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LP 레이싱 팀의 듀오 스테판 라텔과 장-드니 델레트라즈 선수는 최종 레이스에서 마세라티 GT2 8번으로 차량을 교체해 레이스의 1라운드에서 AM 클래스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리아 콘티 마세라티 코르세 대표는 "마세라티는 수많은 폴 포지션, 우승, 포디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진정한 레이싱 정신을 증명했다"며 "2년 연속 AM 클래스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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