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MBK 김병주 회장 "홈플 의사결정 관여안해…사회적 책임은 다할 것" 外

  • 전단채 피해자와 국감장서 맞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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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김병주 회장 "홈플 의사결정 관여안해…사회적 책임은 다할 것"
김 회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홈플러스 관련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리(MBK)는 대기업이 아니고 사모펀드 운용사이며 (나는) 대기업 총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13명의 파트너가 각자 맡은 분야가 다르고 나는 펀드레이징(자금 모집)을 담당하고 있다"며 "자금을 일으키고, 투자처에 자금이 제대로 운용되는지 관리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본인의 책임론과 사재 출연 요구가 제기되는 데 대해 그는 "제 회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다만 납품대금 보증에 대해선 "내가 관여하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기업회생 신청 배경에 대해서도 "내 권한이 아니다. 이는 홈플러스 이사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세관 마약수사' 기존 수사팀 유지에 백해룡 "불법단체" 반발
서울동부지검이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백해룡 경정이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위해 파견 올 경우 기존 합동수사팀을 유지하고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하자 당사자인 백 경정이 반발했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합수단은 적법한 절차와 과정을 거치지 않은 '불법단체'"라며 "합수단을 구성하도록 지휘한 검찰 지휘부, 경찰 지휘부 모두 마약게이트와 깊이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불법단체 합수단 20명이 굳건하게 버티고, 수사 의지나 능력이 있는지도 모르는 누군가 4명을 받아 한쪽에 백해룡 수사팀을 붙여놓겠다는 것"이라며 "영장청구권이 없는 백해룡의 손발을 모두 묶어버리는 국면이 됐다"고 반발했다.
공명당 이탈 여파 속 日자민당, 21일 임시국회 제안…총리 선출 구도 '혼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 취임 이후 연립 파트너였던 공명당이 이탈하면서 차기 총리 선출 구도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자민당이 제1야당에 오는 21일 임시국회를 열겠다는 뜻을 14일 전달했다. 새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총리 지명 선거가 이 시점에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소자키 요시히코 자민당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사이토 요시타마 입헌민주당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을 만나 임시국회 소집 일정을 조율하고 이 같은 계획을 전했다.

정치권에선 입헌민주당과 다른 야당 간 협의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21일 임시국회가 열려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을 결정하는 총리 지명 선거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 심의 등 주요 현안 논의도 병행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중국 한화오션 제재에 "통상 채널 가동해 소통·대응 중"
대통령실은 중국 정부가 14일 한화오션 소유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데 대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중 통상 채널을 가동해 소통 및 대응 중"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해당 기업과 중국 기업간 거래가 많지 않아 당장의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이며, 추가 제재 가능성은 예단하기 어려우나 이에 대해 계속 예의주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 등은 이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태우 장남' 노재헌 주중대사 임명안 국무회의 의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의 주중대사 임명이 사실상 확정됐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5차 국무회의에서 노 이사장을 주중대사에 임명하는 '정부 인사 발령안'을 의결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노 대사의 정식 임명에는 이 대통령의 재가 절차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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