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을 영화관처럼'···LG전자,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선보인다

  •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 통해 화면 입체감·몰입감↑

LG전자의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 사진LG전자
LG전자의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 [사진=LG전자]
LG전자가 초고화질 영상미를 구현한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모델명: LSAH007)을 출시한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모델들 중에서도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으로 꼽힌다.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압도적인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대 1에 이르는 명암비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Active Matrix) 기술을 적용해 이전 제품보다 훨씬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빛 반사를 최소화해 어떤 시청 환경에도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홈 시네마 시대를 맞이한 만큼 돌비(Dolby)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도 적용했다.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고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지원해 영화관처럼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제품의 설치 환경과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 공간 전자파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 평가를 받았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 시켜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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