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20.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8원 오른 1421.0원에 개장해 소폭 하락세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과 체결한 무역협정처럼 중국과도 "매우 공정한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여자 아베'로 불리는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이날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할 것이 확실시된다.
그가 대규모 양적완화, 재정지출 확대 등이 골자인 '아베노믹스'를 계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은 엔화 약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4% 오른 98.540을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간밤 미·중 무역갈등 완화 가능성에 위험통화인 원화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나 강달러 압력에 막혀 1420원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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