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차관 겸 무역 대표가 서진우 SK그룹 부회장을 만났다고 중국 상무부가 28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링지 상무부 부부장(차관) 겸 국제무역담판 부대표는 전날 서 부회장을 만나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가 향후 5년 발전의 청사진을 그렸다"며 "과학·기술 혁신으로 신품질 생산력 발전을 이끌고, 산업의 스마트화·녹색화·융합화 전환을 추동하며, 신흥·미래 산업을 육성해 더 큰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링 부부장은 이어 "SK그룹이 중국의 고품질 발전이 가져온 기회를 잡아 중국(시장)을 깊이 다지고, 현지화 수준을 끊임없이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서 부회장은 "SK그룹은 중국 시장을 고도로 중시하고, 중국에서의 장기적 발전에 확신으로 가득하다"며 "혁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중국 사업이 더 크게 발전하도록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고 중국 상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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