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었다.
전년도 증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고 전 계열사에 걸쳐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3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5%로 3.82%포인트(p) 늘었고 자기자본비율은 0.32%p 증가한 14.74%다.
iM증권은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28억원의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부실자산 정리로 건전성 우려를 털어낸 영향으로 보인다.
iM금융지주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에 대한 이행 현황도 공개했다. 올해 7월 말 발표했던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조기에 이행 완료했으며 연내 전량 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iM금융지주는 올해 총 6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 200억원을 포함한 총 8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게 된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고 주가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등을 통해 자산을 꾸준히 성장시키고 계열사 간 상호 시너지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함으로써 차질 없이 밸류업을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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