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29일 낮 12시 30분 동관 1층 로비에서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대구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구시립합창단은 약 40분 간 합창과 독창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하모니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동요부터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과 함께 병원 로비를 따뜻한 울림으로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이 계절이 붉게 물드는 10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열려 더욱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바쁜 일상과 치료 과정에서도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지역민에게 따뜻한 문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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