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영 항공사 에어 캄보디아가 일본 나리타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첫 일본 정기 노선에 진출했다.
에어 캄보디아(구 캄보디아 앙코르항공)는 수도 프놈펜과 일본 나리타(成田)를 잇는 노선(중국 푸저우(福州) 경유)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 3회 왕복 운항된다. 프놈펜 출발편은 수, 금, 일요일 오전 9시 45분에 이륙해 나리타에 오후 7시에 도착하며, 나리타발은 수요일 오후 8시,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나리타를 출발해 각각 다음날 오전 3시, 3시 20분에 프놈펜에 도착한다. 나리타공항에서는 제1터미널 북쪽 윙을 이용한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온라인)에 따르면,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 기념식에서 후옷 학 관광부 장관은 "이번 신규 노선 개설로 여행 편의성이 높아지고, 더 많은 일본 관광객이 캄보디아의 풍부한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와 일본을 잇는 노선은 전일본공수(ANA)가 2016년 9월 1일 나리타–프놈펜 직항편을 처음 개설했으나, 2020년 4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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