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1일 "내년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무능하고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심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1박2일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마친 뒤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 지역위원장들은 결의문에서 "'내란동조정당' 국민의힘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도 반성은커녕, 제2의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며 "국정안정보다는 국정 발목잡기, 민생 회복보다는 정쟁 골몰, 국익 증대보다는 혐오 선동, 내란청산에는 내란동조, 개혁 추진에는 반(反)개혁으로 대한민국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민주당 지역위원장 일동은 민생회복의 시계, 내란청산의 시계, 개혁의 시계가 단 일분일초도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법과 예산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한민국 재도약의 희망을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나아가 완전한 정권교체, 완전한 내란청산, 완전한 국가정상화를 이루고 지방자치 30년 역사 이래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문을 활짝 열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재도약 △민생회복·내란청산·개혁완수라는 역사적 사명 완수 △무능·부패한 국민의힘 지방권력 심판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시대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
정청래 대표도 결의문 채택에 앞서 "우리는 첫째도 이재명 정부 성공, 둘째도 이재명 정부 성공, 셋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반드시 일궈내야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그러기 위해서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정·대는 원팀, 원보이스로 앞으로 이재명 정부 임기 끝까지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차돌처럼 단단하게 뭉쳐서 찰떡공조를 할 것을 우리가 또한 다짐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외쳤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우리의 목표는 명확하다. 2026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라며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이어서 다가올 지방선거에서도 숫자 '1'이 국민의 선택, 민주당의 번호, 승리의 상징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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