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청소년 자립 위해 2억원 기부 "꿈 위한 힘 되고파"

사진위드림컴퍼니
[사진=위드림컴퍼니]
방송인 박경림이 보호종료청소년과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2억여 원을 기부했다.

박경림은 최근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 ‘영플러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과 진로 지원에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앞서 자신의 창작 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에 복합위기가정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약 1000여 명을 초대한 데 이어, 또 한 번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에서 박경림은 자신의 새로운 목표를 ‘드림헬퍼(Dream Helper)’라고 명명했다. 그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열정 하나로 도전해왔던 제게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셨다. 이제는 제가 누군가의 ‘꿈을 위한 힘’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박경림의 기부와 선행은 올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부터 19년째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는 다양한 캠페인과 후원 활동에 참여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보건복지부 주최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 ‘이리이리바자회’에서는 수익금 2억 원을 기부했으며, ‘박고테 프로젝트’ 음반 판매 수익금 전액인 1억 7000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했다. 난치성 신생아 치료 지원을 위해 제일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속사 위드림컴퍼니는 “내년 ‘드림하이 시즌2’를 끝으로 뮤지컬 프로젝트는 마무리되지만, 박경림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유쾌한 위로, 따뜻한 응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경림은 영화 및 드라마 제작보고회 진행자로 활약하는 동시에 SBS ‘우리들의 발라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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