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천 정비사업 착수

  • 11.23㎞ 대해 홍수대응 제방보강, 교량 재가설 등 추진

사진고창군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고창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653억원을 들여 11.23㎞의 구간에 대해 홍수대응 제방보강 및 교량 재가설 14개소 등 하천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창읍 중심을 흐르는 고창천은 매년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상존하던 지역이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홍수피해 예방과 군민이 산책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하천으로 변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급변하는 기후에 대비하여 하천 기능 향상과 홍수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현재 군에서는 고창천과 함께 성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착수해 총 5개의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심덕섭 군수는 “하천 정비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사업”이라며 “고창천을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16회 고창군 애향대상 수상자 선정
제16회 고창군 애향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애향대상 오균호씨 애향특별상에는 배상수·고경순씨사진고창군
제16회 고창군 애향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애향대상 오균호씨, 애향특별상에는 배상수·고경순씨.[사진=고창군]
고창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백영종)가 ‘제16회 고창군 애향대상 심의위원회’에서 고창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 공로가 큰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애향대상에는 오균호씨, 애향특별상에는 배상수·고경순씨가 각각 선정됐다.

오균호씨는 고창군의회와 전북도의회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고창의 자긍심 함양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부안고창축협장과 고창군새마을운동지회장 때에는 농어민의 소득증대 및 청정한 고창만들기에 노력했다.

애향특별상 수상자인 배상수씨는 고창의 육상발전을 위해 고창초등학교 전문지도사로 재직하면서 우수한 선수발굴로 2025년 소년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땄다. 

고경순씨는 20여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자녀가 없는 시어머니를 지극히 봉양해 왔다.

백영종 고창군애향운동본부장은 “뜨거운 애향심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6회 고창군 애향대상 증정식’은 오는 12월2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창군애향운동본부는 1977년 출범해 45년간 애향활동을 펼치는 지역 대표단체로서 군민화합교례회, 장학금 수여, 애향대상 선정 등 애향심을 고취하는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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