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협력위원회는 1969년 박정희 대통령 재임 당시 설립된 민간단체로, 양국 인적 교류 확대와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회의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첫 합동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일한협력위원회 회장인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 등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공통 의제는 ‘한·일 신시대 재정립 방안’이다. 정치 분야에선 세계 긴장 완화를 위한 양국 협력 방향을 주제로 박진 전 장관과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강연한다. 경제 분야에선 미래 경제·과학기술 경쟁과 협력에 관해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정치경제학술원 교수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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