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측 "루머 유포로 피해 극심…선처없이 강경 대응"

배우 이이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이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이경 측이 최근 온라인을 통해 확산 중인 사생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작성자의 입장이 번복되는 등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속사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작성자 및 유포자들의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배우와 소속사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며 선처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폭로성 글이 재차 수정·확산되며 논란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작성자는 최초 게시물 후 “AI 사진을 사용했다”며 사과문을 올렸으나, 이후 다시 “AI를 사용한 적 없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상영이엔티는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임을 강조했다. 소속사는 “지난 3일 사건을 인지한 직후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후 고소인 진술 조사를 마쳤다”며 “수사기관이 피고소인의 신원을 확인 중이며 사건 종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가 퍼진 직후 게시물 작성자를 협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소속사는 추가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검법남녀’ 등에서 활동했다. 또 MBC ‘놀면 뭐하니’,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등 예능에 출연해왔으나, 논란 이후 ‘놀면 뭐하니’ 하차에 이어 합류 예정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 조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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