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건희특검 수사기간 추가 연장 승인…연말까지 수사

  • 대통령실 "법·원칙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 수사 진행 기대"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6일 한남동 대통령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아크로비스타 등 7곳을 압수 수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6일 한남동 대통령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아크로비스타 등 7곳을 압수 수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30일 추가 연장 요청을 승인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건희 특검이 이 대통령에게 김건희특검법 제9조 제4항에 따라 수사기간 30일 연장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검토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특검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수사 기간 추가 연장 요청을 승인하면서 김건희특검의 수사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특검법이 허용한 마지막 연장이다.

지난 7월 2일 수사를 개시한 특검팀은 90일의 기본 수사 기간을 소진한 후 30일씩 두 차례 기한을 늘렸다. 특검법은 대통령 승인을 받으면 마지막으로 한 차례 더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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