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 이용량 증가 및 서버 처리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며 "일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서비스는 안정화 작업 진행중이며 정상화되는대로 다시 공지한다"고 밝혔다.
유니패스는 전날 오후부터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사태 이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해외직구 이용자들이 일제히 통관부호 재발급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통관부호 해지 건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하루 평균 10∼20건이던 통관부호 해지 건수는 지난달 30일 3851건에서 전날 1만1312건으로 급증했다. 사용정지 건수 역시 하루 평균 100건에서 지난달 30일 4514건, 전날 6322건으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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