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퇴사 이후 수입과 결혼 계획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김대호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서 한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41세인 김대호는 "내년이면 솔로 10주년"이라며 "50세 이전에는 결혼하고 싶고, 출산 의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하는 배우자상에 대해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힘들 때 친구처럼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라며 "외모는 솔직히 고윤정 씨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직업은 "같은 방송계보다는 예술·스포츠 분야가 좋다"고 했다.
퇴사 후 경제 상황도 언급했다. 김대호는 "수입이 나쁘지 않다"며 "퇴사하고 9개월 동안 MBC 4년 치 연봉을 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택 두 채와 회사 계약금이 자산"이라며 계약금 액수를 공개하자 직원이 놀라며 "대박이다. 갑자기 잘생겨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MBC 아나운서 차장 시절 연봉이 1억원대였다고 밝힌 바 있으며, 프리랜서 선언 이후 출연료가 최대 150배까지 뛰었다고 알려졌다.
김대호는 2011년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MBC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2023년과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예능 부문 상을 연달아 받았다. 그는 올해 2월, 입사 14년 만에 MBC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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