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서 '커닝' 사건 또 터졌다…"채팅방으로 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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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규모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진 연세대에서 또 다시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의 한 교양과목은 지난 1일 수강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퀴즈 시험을 치렀다.

이 과정에서 일부 수강생은 익명 채팅방에서 문제와 답안을 서로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는 구글 독스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문제와 답안도 공유했다.

이 수업은 비대면 동영상 강의로, 지난 10월 치러진 중간고사에서도 부정행위 의혹이 인 바 있다.

학교는 이후 기말고사를 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으나 온라인 퀴즈는 기존대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졌다.

연세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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