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지난 사흘간 미국에서 종전안 논의에 집중한 가운데 러시아는 전선에서 공세를 이어갔다.
러시아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리우네(러시아명 로브노예), 하르키우주의 쿠체리우카(쿠체로브카) 등 마을 2곳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140개 지역에 걸쳐 군용 비행장, 연료 저장고 등을 공습했다"고도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 국방부는 "밤사이 정밀 무기,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 장거리 무인기(드론)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교통 시설과 연료·에너지 인프라, 드론 생산 공장 등을 공격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를 두고 "러시아 내 민간인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테러에 대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군이 병력 480명을 잃고 장갑전투차(AFV) 등 차량 6대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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