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조정민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시대의 빛이던 배우 김지미 선생님의 기별을 접하며 깊은 슬픔을 감출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며 스크린에 살아 숨 쉬는 감정과 우아함을 새겨 넣었던 분, 관객에게는 위로와 감동을, 동료에게는 귀감과 영감을 주셨다"라며 "그의 눈빛 하나, 미소 하나에는 영화가 가진 힘과 인간이 가진 따뜻함이 함께 담겨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분의 예술은 시간이 지나도 희미해지지 않는 별처럼 한국 영화사에 영원히 자리할 것"이라며 "부디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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