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기획재정부 방문…국비 10조 시대 개막 감사 인사 전해

  • 기획재정부 예산실 내 모든 부서 돌며 도민 대표해 감사 마음 전해

사진강원도
김진태 도지사가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강원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내년도 사상 첫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도는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 내 모든 부서를 방문하며 강원도의 현안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정부 예산 편성의 노고에 대해 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진태 지사는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과 면담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제2경춘국도, 서면대교 등 대규모 SOC 사업의 총사업비 증액 승인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예산실 방문 이후 도는 유병서 예산실장,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과 오찬 간담을 갖고 강원도의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내년도 정부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요청했다. 

김진태 지사는 "국비 10조 시대 개막을 이끌어주신 기획재정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민이 국비 확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예산이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앞서 강원도는 지난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도 국비 10조 2600억원을 확보하며 ‘강원 국비 10조 시대’의 개막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확정액은 정부안 10조 2003억원에서 단 한 건의 감액 없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597억원(0.6%)이 추가 증액되었으며 신규 36개 사업 398억원, 증액 11개 사업 199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국회 증액 과정에서 신규 반영된 사업 규모는 역대급 규모로 평가된다. 

김진태 지사는 "9월 1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10조 2003억원을 감액 없이 지켜냈고 여기에 597억원이 추가 증액됐다"며 "정부안이 단 한 건의 감액도 없이 그대로 통과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회 증액 사업 가운데 신규 36개 사업은 매우 큰 규모이며 총사업비 기준으로도 수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많은 국비를 확보한 만큼 도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예산을 조기 집행하겠다"며 "국비확보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신 지역 국회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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