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정의 여행 in] 서울의 겨울이 반짝인다

  • 롯데월드 어드벤처부터 서울스카이·아쿠아리움까지

  • 업장별 크리스마스 특별 콘텐츠 다양하게 선보여

  • '티니핑' 테마 축제·경품 이벤트·스케이트 강습 등

  • 주술회전 체험존·프리미엄 디너·수중 퍼포먼스도

롯데월드가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가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사진=롯데월드]
서울 하늘 아래, 꿈 같은 크리스마스가 펼쳐진다. 연말을 맞은 롯데월드는 어드벤처·서울스카이·아쿠아리움 등 주요 시설별 특색을 살린 크리스마스 시즌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 맞이에 주력하고 있다. 인기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부터 대형 경품 행사, 겨울 강습 프로그램까지, 가족과 연인, 세대를 가리지 않는 연말 즐길 거리를 한데 모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겨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크리스탈 스노우 게이트’를 중심으로 입구부터 계절 감성을 끌어올린다. 초대형 보석 트리가 자리한 ‘만남의 광장’, 눈꽃 조명으로 반짝이는 ‘미라클 스노우 로드’까지 이어지며 실내 테마파크 전체가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채워진다. 매직캐슬에서는 산타 복장의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와 대형 트리, 크리스마스 요소를 담은 미디어 맵핑 쇼가 펼쳐져 저녁 시간대 더욱 몰입감을 높인다.

공연도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매일 오후 2시와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산타와 요정이 등장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세계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며, 주말과 공휴일 오후 5시에는 ‘로티의 크리스마스 환타지’에서 산타가 직접 선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모든 공연은 12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새해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전환된다.
 
롯데월드가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가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사진=롯데월드]
올해 어드벤처의 또 다른 변화는 인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이다.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는 애니메이션 속 공주가 타는 열차를 본뜬 ‘마법열차 포토존’이 들어섰고, 인근 티니핑 가챠 존에서는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1층 퍼레이드 코스를 오가는 티니핑 트레인 역시 겨울 시즌 풍경에 활기를 더한다. 12월 19일부터는 키디존 로드에서 티타임을 즐기는 캐릭터 연출이, 키디존 동화극장에서는 애니메이션 속 방을 재현한 테마 공간이 운영된다.

연말을 겨냥한 대형 경품 행사도 준비됐다. ‘산타의 잃어버린 썰매를 찾아라!’는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31일간 진행된다. 범퍼카, 어린이 범퍼카, 카트라이더레이싱 월드, 매직 붕붕카 등 4종 어트랙션을 이용하며 썰매 조각을 모아 스탬프를 완성하면 경품 응모권이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테슬라 사이버트럭 1대와 미니쿠퍼 5대가 제공된다. 공식 앱 로그인 또는 어드벤처 내 상품·식음 업장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응모권 1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참여 기회도 넓혔다. 당첨자는 내년 1월 23일 롯데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표된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29일부터 2월 27일까지(1월 26~30일, 2월 16~20일 제외)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드·피겨 스케이트 유료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코치가 수준별로 수업을 진행하며, 한 회차는 오전 9시부터 45분간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롯데월드가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가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글로벌 IP ‘주술회전’과 협업한 체험형 공간 ‘주술회전X서울스카이 : 회옥·옥절 & 시부야사변’을 운영 중이다. 입구부터 이타도리 유지, 고죠 사토루 등 인기 캐릭터의 대형 등신대가 방문객을 맞고, 지하 2층 미디어 체험존에서는 애니메이션 속 명장면을 재현한 공간이 이어진다. 수호목 미디어존과 120층 전망대에는 SD 스타일 캐릭터 포토존과 ‘시부야사변’ 대표 장면 포토존이 마련돼 팬들의 발길을 끈다.

123층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12월 24·25·31일 단 3일간 크리스마스·연말 스페셜 디너가 열린다. ‘스위트 홀리데이’는 두 개 타임으로 운영되며, ‘벨벳 나이트’는 24일과 31일 밤 한정으로 마련된다. 좌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글라스 와인 주문 시 한 잔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월드가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가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역시 크리스마스를 맞아 분위기를 더했다. 극지방존 펭귄 수조에서는 산타 코스튬의 아쿠아리스트와 훔볼트 펭귄이 함께하는 ‘산타가 들려주는 펭귄 이야기’가 매주 금·토·일 하루 두 차례 열린다. 바다사자 수조에서는 매일 오후 3시 ‘바다사자 캐롤 타임!’ 생태설명회가 진행되며,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는 메인 수조에서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의 수중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롯데월드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연인·친구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연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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