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4년 연속 '충남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 제도 정착부터 조직문화 혁신까지… 주민 체감형 행정 성과 '입증'

충남 적극행정 우수기관 책자 표지사진청양군
충남 적극행정 우수기관 책자 표지[사진=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충청남도 적극행정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제도 정착과 조직문화 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추진과 주민 체감 성과가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청양군은 충청남도가 실시한 ‘적극행정 우수기관’ 평가에서 2022년 제도 시행 이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지속가능한 행정혁신 모델을 구축해 왔음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 실적 △제도 정착 성과 △조직문화 확산 노력 등 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부서별 중점 과제를 선정해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 창출에 집중해 왔다.
특히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한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행정이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적극행정 우수사례집 ‘함께 만든 청양의 오늘’을 제작·배포해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사례를 확산한 점은 홍보 노력도와 우수사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시도도 주목받았다. 재직 10년 미만의 20~30대 공무원과 10년 이상 시니어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PRO혁신추진단’을 운영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 현안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청년 임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한 사례는 지난 8월 열린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정책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인식 전환과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 행복과 직결되는 혁신 정책을 지속 발굴해 군정 전반의 체감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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