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신작 발굴·재도약…창작지원사업·재공연 지원사업 '투트랙' 확장

  • 창작지원사업, 5작품 내외 선정 4000만원 ~ 1억원 지원

  • 재공연 지원사업, 1작품 내외 선정 최대 8천만원 지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재공연 지원사업’을 신설과 창작지원사업이 지속 가능한 공연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작부터 무대화까지의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사진딤프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재공연 지원사업’ 신설과 창작지원사업이 지속 가능한 공연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작부터 무대화까지의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사진=딤프]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2007년 제1회 DIMF 창작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창작뮤지컬의 초연 무대화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 같은 취지에서 DIMF는 ‘재공연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창작뮤지컬이 지속 가능한 공연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작부터 무대화까지의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DIMF는 그 출발점이 축적돼 올해 DIMF가 20주년을 맞이했다. DIMF는 신작 발굴을 넘어 그동안 무대에 올랐지만 이후 공연 기회를 잇기 어려웠던 작품과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했던 창작지원작까지 다시 찾아 관객과 재회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재공연 지원사업은 전국에서의 기 발표작 가운데 DIMF 무대에서 관객과 다시 만날 작품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규모는 1작품 내외이며 선정작에는 공연 제작 지원금 최대 8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제출 자료는 공고 기준 형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한편 DIMF는 재공연 지원사업과 함께 매년 우수 창작뮤지컬을 발굴해 온 창작지원사업도 동시에 공모한다. 창작지원사업은 신작이 관객과 처음 만나는 첫 무대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선정 5작품 내외를 대상으로 작품 규모에 따라 4000만원~1억원 이내의 창작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며 제20회 DIMF 기간 중 최소 3회차 이상 공연이 필수다.
 
특히 심사 위원이 선정한 작품에는 뉴욕 쇼케이스 추진 및 지원(2026년 하반기)이 제공되는 등 올해 새롭게 강화된 해외 확장 지원이 마련됐다.
 
창작지원사업은 그간 성과로도 축적됐다. DIMF는 2007년 창작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프리다’, ‘유앤잇(YOU&IT)’, ‘스페셜레터’, ‘마이 스케어리 걸’ 등 총 87편의 작품을 발굴해 신작의 초연 무대화를 꾸준히 지원하며 창작뮤지컬의 저변을 넓혀 왔다.
 
이 가운데 ‘YOU&IT’(제13회)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영어로 현지화돼 영국 무대에 데뷔했으며 ‘프리다’(제14회)는 미국 LA 진출 성과로 이어지며 해외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브람스’(제16회)는 일본 도쿄 쇼케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과의 접점을 넓혔고, ‘민들레 피리’(제18회)는 중국 상하이 진출 사례로 소개되는 등 초연 이후 해외로 확장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개발 측면에서도 성과가 나타난다. 창작뮤지컬 ‘말리’는 영미권 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돼 2023년 뉴욕에서 2차례 낭독 공연을 진행하고 이후 워크숍을 거치며 작품을 고도화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DIMF는 발굴 이후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작품이 더 오래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DIMF는 올해 공모를 통해 신작 발굴과 재공연 확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창작뮤지컬이 더 긴 호흡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20주년을 맞아 창작뮤지컬이 한 번의 발표로 소진되지 않도록 재공연을 핵심 축으로 강화했다”며 “신작의 출발과 검증된 작품의 재도약을 함께 지원해 K-창작뮤지컬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확장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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