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3대 쇄신안' 발표…"계엄과 탄핵 강 건너 미래로"(종합)

  • 긴급 기자회견서 "비상계엄, 잘못된 수단…과거 잘못 깊이 반성"

  • '청년 중심 정당·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국민 공감 연대' 제시

  • 당명 변경도 나선다…"전 당원 뜻 물어 당의 가치 방향 재정립"

  • "이재명 정권 독재 막아내는데 뜻같이 하는 이들과 힘 모을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쇄신안 발표와 12·3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쇄신안 발표와 12·3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며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년 중심 정당·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국민 공감 연대'라는 3대 쇄신안을 발표하며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는 변화'를 주제로 당 쇄신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35일 만이다.

그는 먼저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이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과연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폭정을 막아낼 수 있느냐 물어보셨다"며 "이제 국민의힘은 이기는 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3대 쇄신안은 △청년 중심 정당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 △국민 공감 연대로, '정책 정당'으로의 변신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청년 의무 공천제를 도입해 2030 청년들을 우리 당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만들겠다"며 당 상설기구로 청년들로 구성된 '쓴소리 위원회' 신설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각 시도당에 '2030 로컬 청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지방 청년의 목소리를 당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공언했다.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에 대해서는 "국정 대안 TF를 새로 만들어 진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를 모시겠다"며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정치의 전선을 전환하겠다"고 했다. 또 매주 수요일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해 한 주의 민생 입법을 발표하고, 당내 브레인을 담당하는 여의도 연구원의 예산을 대폭 보강해 정책 개발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민 공감 연대에 대해서는 "약자 연대, 세대 연대, 정책 연대, 정치연대를 아우르는 국민 공감 연대로 국민의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하겠다"며 △당대표 노동 특보 임명 △당내 노동 약자 담당 부서 신설 △야권과의 정책 연대 등을 제시했다.

당명 변경도 공약했다. 그는 "이기는 변화 3대 축에 더해 더 과감한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며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6·3 지방선거에 대비해 '공천비리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공천 과정에서의 부패와 비리를 근절하겠다고도 했다.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이기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하고 전략 지역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공천 전략도 설명했다.

그는 "이기는 변화 3대 축은 국민의힘을 진정한 정책 정당으로 바꾸는 정책 개발의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것에 뜻을 같이 하는 상대라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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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은 사이비 목사 아들내미~ 원래 윤어게인 계속하고싶은데, 다음 선거 필패라서 거짓으로 현 상황 모면하려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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