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8~12일 20여개 공공기관 및 주요 유관 기관으로 부터 총 4차례에 거쳐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이 국민의 시각에서 신뢰받고 제대로 일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처 차원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모든 업무보고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직접 주재해 각 기관장으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또 산업부 차관·실장을 비롯해 소관 국·과장 및 실무자, 공공·유관 기관 임직원들도 참석해 핵심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국정기조·국정과제에 부합한 기관별 중점 추진과제·이행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재난·안전관리와 대국민 소통,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협력 등 국민주권 정부에서 강조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오는 9일 진행되는 2회차 업무보고에는 무역안보·표준 분야 공공기관(무역안보관리원, 산업기술시험원, 제품안전관리원)과 주요 유관 기관(한국표준협회, 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업무보고에서는 각 기관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수출통제대응 및 불법수출 차단 △첨단산업의 시험인증 역량 확보 △기술유출 방지 및 보안역량 강화 △AI 신뢰성 인증 개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12일에는 3·4회차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오전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산업분야 공공기관이 대상으로 RE100산단 등 지역 성장과 M.AX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같은날 진행되는 4회차는 K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석유공사, 광해광업공단, 석탄공사 등 자원분야 공공기관과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이다. 이들은 재무건전성 개선, 희토류 등 핵심광물 확보, 2년 연속 수출 7000억불 이상 달성 방안 등 자원안보·경제활성화와 직결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에는 관세 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분명한 성과를 창출할 차례"라며 "산업부와 공공기관이 역할을 분담하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서 속도감 있게 성과를 창출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 앞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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