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지난해 중고차 거래 2010만 대…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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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해 중고차 거래량이 2,000만 대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에너지차(NEV) 중고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거래 증가를 견인했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CADA)는 13일 발표한 자료에서 2025년 중국의 중고차 거래 대수가 전년 대비 2.5% 증가한 2,010만 8,00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간 거래량이 2,000만 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증가세는 3년 연속 이어졌다. 특히 NEV 중고차 거래가 크게 늘었다.

 

연간 거래 흐름을 보면 상반기에는 부진했으나 하반기에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반기 신차 시장에서 가격이 안정되면서 중고차 구매 수요도 함께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가운데 세단이 1,125만 9,500대로 0.4% 감소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0.03% 증가한 264만 1,700대, 다목적차(MPV)는 7.4% 늘어난 134만 1,800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트럭이 9.0% 증가한 171만 9,300대, 버스는 5.9% 늘어난 114만 9,900대였다.

 

NEV 중고차 거래량은 160만 대로 집계됐다. 2024년의 100만 대 수준에서 크게 늘어난 것. 전체 중고차 거래에서 NEV가 차지하는 비중은 7.9%로, 전년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2025년 중고차 거래 금액은 1조 2,897억 9,000만 위안(약 29조 4,000억 엔)으로, 전년 발표치 대비 0.4% 증가했다.

 

■ 12월은 소폭 감소

한편 지난해 12월 중고차 거래량은 187만 1,1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다. 감소세는 2개월 연속이다. 전년 동월에 한 달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전월 대비로는 7.2% 증가했다.

 

12월 차종별 거래량은 세단이 102만 7,300대로 6.0% 감소했고, SUV는 24만 4,100대로 4.3% 줄었다. MPV는 13만 600대로 5.7% 증가했다. 트럭은 16만 1,100대로 7.4%, 버스는 10만 9,900대로 6.0% 각각 늘었다. 전월 대비로는 차종별로 6~11% 증가했다.

 

12월 거래 금액은 1,206억 7,200만 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0.6% 늘었고, 전월 대비로는 7.8% 증가했다. 평균 거래 가격은 대당 6만 4,500위안으로, 전월보다 400위안, 전년 동월보다 1,400위안 상승했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는 과도한 가격 경쟁 조정과 차량 교체 보조금 정책 등에 힘입어 신차 시장의 가격 안정이 중고차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중고차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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