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도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정책의 현장 체감도 제고와 행정 책임성 강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27일 제363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 충남연구원, 충남도립대학교, 충청남도개발공사로부터 2026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행정 대응 체계 전반이 집중 점검됐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행정통합 추진이 선거 일정과 맞물리며 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TF 운영과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과중이 불가피한 만큼 단기·중장기 인력 보완과 표창, 인센티브 등 실질적인 사기 진작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이즈(RISE) 센터 운영과 관련해 통합을 전제로 한 조직 운영 방향을 선제적으로 논의할 것을 주문하고, 노후 PC 해외 지원을 통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신속한 추진도 요청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지방교부세율 상향과 국비 확보 전략 강화를 주문하며 “AI 등 미래산업 중심의 선제적 예산 대응과 국회 핵심 인사들과의 전략적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덕산온천 관광호텔 개발과 관련해서는 “MOU 이후 사업 추진이 더디다”며 특정 기업 의존을 벗어난 종합 개발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충남연구원에 대해서는 행정통합을 대비한 연구 기능 재정립과 공공기관 통합 과정에서의 조정 역할 강화를 요구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더불어민주당)은 교육 국제화 특구와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정책 성과가 도민과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과 관리와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 국제화 특구에 대해 가시적 성과 부족을 언급하며 자료 제출과 체계적인 점검을 요청했다.
행문위 “공영방송 중립성·청년정책·감사기강 철저” 주문
같은 날 열린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 제4차 회의에서는 대변인, 청년정책관, 감사위원회 소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KBS 충남방송국 건립의 조속한 추진, 충남형 청년정책 마련, 엄정한 감사 기강 확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충남교통방송은 공영방송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통·생활정보 제공 등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KBS 충남방송국 건립은 지역 균형발전과 도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가시적인 추진 성과를 촉구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해외 통상사무소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와 재외 교민 대상 맞춤형 정보 제공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청년정책과 관련해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5천억 원이 넘는 청년 예산에 걸맞은 책임 있는 정책 추진과 성과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충남 여건에 맞는 독창적인 청년정책과 지역 정착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 보고에서는 오인철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형식적 감사가 아닌 실질적인 자정 기능이 작동해야 한다”며 엄격하고 객관적인 감사 기준 적용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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