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 경기에서 레이스 초반 사고로 완주에 실패했다.
출전 선수 13번째로 스타트한 본은 초반 구간에서 깃대에 부딪힌 뒤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이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현장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한 뒤 닥터 헬기를 호출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기장에 있던 선수들과 관중들은 전광판 중계를 통해 사고 장면을 지켜보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선두 기록을 유지하던 브리지 존슨(미국)도 얼굴을 감싸 쥐는 모습이 포착됐다.
복귀 이후에도 경쟁력을 보였다. 그는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스위스 월드컵 대회에서 점프 착지 과정 중 왼쪽 무릎을 다쳐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출전을 선택했고 현지 훈련도 정상 소화했지만 결국 본 경기에서 사고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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