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위험회피 심리…환율 나흘만에 하락 1460원대

  • 4.0원 내린 1465.5원에 출발

연합뉴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하락해 1460원대 초중반에 머무르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0원 내린 1465.5원에 출발해 1462∼1464원 부근을 오르내리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가 일부 사그라들면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나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6% 내린 97.608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비트코인이 급반등하는 등 위험자산 기피현상이 줄었다.

엔·달러 환율은 0.13% 내린 157.059엔이다. 같은 시각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5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23원 하락했다.

다만 일본 총선 결과는 일본의 재정 건전성에 관한 우려를 키우며 엔화 약세 경계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전날 치러진 일본 총선에서는 보수·우파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전체 465석 중 3분의 2를 넘기는 316석을 얻는 기록적인 승리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환율은 위험자산 투심 회복에 따른 국내증시 상승을 쫓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 뉴욕증시는 AI 과잉투자 우려, 소프트웨어 주가 급락이 진화됨에 따라 반등에 성공했다"며 "이에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 재료로 소화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