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수출·투자·생산규모 뚜렷한 성장세 나타내

  • '2024년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발표

  • CES 2026 참가기업 성과공유 간담회 개최…40여개사 참석

사진인천경제청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해에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사업체 실태조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4년 말 기준 IFEZ 내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현황, 고용현황, 경영활동(매출, 매입, 연구개발, 생산 등), 입주환경 및 지원사업 수혜현황, 애로사항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IFEZ의 성숙 및 고도화 단계 진입에도 불구하고, 입주 사업체의 매출과 투자, 고용, 수출 등 주요 지표가 성장 곡선을 그리며 전국 최상위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체 수는 전체 3860개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이 중 외투기업은 367개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690개 중 절반 이상(53.2%)이 인천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원은 IFEZ 전체 122832명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하며 12만명 시대를 열었다. 연평균 성장률(2017~2024년) 6.2%보다 증가폭도 컸다. 

이 중 외투기업 고용인원은 37368명으로 전년의 35509명 대비 5.2% 증가해 외투기업이 IFEZ의 일자리 창출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전체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고용인원(57389명)의 65.1%에 달하는 수치다.

주요 경제 지표도 두자릿수 성장 곡선을 나타냈다. 수출액은 전체 26조 7326억원, 외투기업 수출액은 9조 9255억원으로 두 지표 모두 전년대비 12%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액 또한 전체 3조 4077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으며  외투기업 투자액 또한 2조 4695억원으로 7.2% 증가하며 투자 규모가 크게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생산액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체 사업체 기준 12조 8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 15.6%(2017~2024년)을 크게 상회했으며 외투기업 또한 8조 6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7%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 14.3%를 훌쩍 넘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매출액, 수입액, 연구개발 재원액도 모두 늘어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홍준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조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향후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연계 및 산업 생태계 확산 등 질적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투기업 유치와 입주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인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CES 2026 참가기업 성과공유 간담회 개최…40여개사 참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했던 인천 혁신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CES 2026에 참가한 인천 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출된 성과와 사례를 기업 간에 공유하는 한편 향후 실질적인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IFEZ 홍보관을 함께 구현한 10개사, 스타트업 전시장인 유레카파크 코트라 통합관 10개사, 혁신상 쇼케이스 9개사, 참관단 15개사 등 총 40여개사가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6에서 인천-IFEZ관을 운영하며 인천 소재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했다. 그 결과,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인천 혁신기술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입증했다.

CES 2026에서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만나 1419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금액은 5.6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또한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 부문에서 총 14개 기업이 17개 상을 수상했으며 총 26건의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별 CES 참가 경험과 성과,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후속 논의 현황,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경제청은 이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후속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홍준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이번 성과공유 간담회는 CES 참가 기업 간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로 이어가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인천 혁신기술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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