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키이우 시 당국은 이날 오전 4시 직전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이후 몇 분 만에 키이우 도심에서 큰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
현지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도 이후 추가 폭발음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키이우 당국은 "적의 탄도 무기 사용 위협으로 인해 키이우에 공습경보가 선포됐다"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대피소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또 키이우 외곽에서 포착된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방공 부대가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전면 침공을 시작한 이후 키이우를 미사일과 드론 공격의 주요 표적으로 삼아왔다. 최근에는 에너지·군사 시설을 겨냥한 겨울철 공세를 강화하면서 수도를 상대로 한 야간 공습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날 자정 이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도 연쇄 폭발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보안 요원 15명이 부상했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범행 동기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나 안드리 사도비 르비우 시장은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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