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기제, 이란 탈출…"한국에 무사히 도착"

사진이기제 SNS
[사진=이기제 SNS]
이란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던 이기제가 한국에 무사히 귀국했다.

4일 오후 10시쯤 이기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사진을 올리고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수비수 이기제는 2025시즌을 마치고 이란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소속 메스 라프산잔에 입단했다. 입단 첫 경기부터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으나 이란 정세가 급변하면서 안전 문제가 우려됐다.

이기제는 지난 1일 연합뉴스에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며 "현재 대사관에서 가능한 귀국 루트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2일 이기제,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이도희 감독을 비롯한 이란 체류 한국인 24명이 주이란한국대사관이 빌린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테헤란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무사히 이동했다. 이후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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