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美 '더 CJ컵' 첫 방문…비비고·올리브영 부스 직접 점검

  • '하우스 오브 CJ' 규모 20% 확대…현장 마케팅 강화

  • 이재현 회장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할 마지막 기회"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더 CJ컵 대회장 안 올리브영 부스를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더 CJ컵' 대회장 안 올리브영 부스를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찾아 K푸드·K뷰티 등 그룹의 K라이프스타일 사업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재현 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더 CJ컵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CJ그룹에 따르면 더 CJ컵이 지난 21~24일(현지시간) 나흘간 열린 가운데 이 회장은 대회장을 방문해 K라이프스타일 체험관 '하우스 오브 CJ'와 비비고·올리브영 부스 등을 둘러보며 관람객 동선과 현장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이재현 회장은 "더 CJ컵을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미국 내 K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를 통해 그룹의 글로벌 사업 영역을 빠른 속도로 넓히고 한국 젊은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하우스 오브 CJ는 지난해보다 20% 커진 약 750㎡(약 227평) 규모로 조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은) K팝 디제잉에 맞춰 뛰노는 아이들과 비비고 라면·프리미엄 증류주 자리(jari) 칵테일을 즐기는 성인 관람객이 한데 어울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국 방문은 그간 이어진 이 회장의 현장 경영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온스타일, 올리브영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문해왔다. 이 회장은 "지금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마지막 기회"라며 "절박한 마음가짐과 빠른 속도로 세계 시장 수요 선점에 임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더 CJ컵을)누구나 즐길 수 있는 K라이프스타일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콜로라도대로 58번지에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을 열고 400개 뷰티·웰니스 브랜드의 상품 5000여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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