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국채선물 12월물 기준채권 지정…"신규 국고채 반영"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사진연합뉴스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오는 17일부터 거래가 시작되는 2026년 12월물 국채선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새로 지정했다. 최근 발행된 신규 국고채가 반영되면서 향후 국채선물 가격 산정의 기준 역할을 하게 된다.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12월물(KTB3F2612)의 최종결제기준채권에는 지난 10일 발행된 국고 3.50% 2029년 6월물(26-5)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존 국고 2.75% 2028년 12월물(25-10), 국고 3.375% 2031년 3월물(26-3)과 함께 최종결제가격 산정에 활용된다.

5년 국채선물 12월물은 국고 3.375% 2031년 3월물(26-3)과 국고 2.50% 2030년 9월물(25-8)이 기준채권으로 지정됐다. 10년 국채선물에는 최근 발행된 국고 4.25% 2036년 6월물(26-6)이 새롭게 편입됐으며, 국고 3.25% 2035년 12월물(25-11)과 함께 기준채권 역할을 맡는다.

30년 국채선물 12월물의 경우 국고 3.50% 2056년 3월물(26-2)과 국고 2.625% 2055년 9월물(25-7)이 최종결제기준채권으로 선정됐다.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채선물의 만기 시 결제가격을 산정하기 위해 거래소가 지정하는 채권이다. 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가상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국고채 가운데 만기와 금리 조건이 유사한 종목을 선정해 결제 기준으로 활용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기준채권 변경으로 최근 발행된 신규 국고채가 국채선물 가격 형성에 반영되면서 현물과 선물 간 가격 연계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결제기준채권의 현물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산출해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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